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KBS 고대영 사장을 해임하면서 완벽한 공영방송 장악을 선언한 날, 보도통제 사실이 폭로됐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진실은 결코 은폐할 수 없다.
집권 8개월 만에 권력에 취해 정권말기 현상을 드러내고 있다.
더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북한 문제에 대해 보도통제를 했다는 것이다.
SBS 김태훈 기자의 폭로에 의하면 문재인 정권은 북한이 싫어하는 ‘참수’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고 압박했고, 북한을 공격하기 위한 무기와 관련되거나 군사적으로 미국과 엮인 일이라면 보도를 통제했다고 한다.
취재과정에서는 보안조사로 언론을 겁박하고 북한의 심기를 건드리는 기사가 나가면 취재원을 색출하기 위한 보안조사가 뒤따른다고도 했다.
기자와 통화한 당국자들은 이유 불문하고 기무사 같은 곳으로 줄줄이 끌려갔다고 한다.
가히, 군부독재 시절 폭압적 언론탄압을 방불케 한다. 이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저게 정말 사실이면 군부독재정권이랑 동급이고 탄핵당한 박근혜 보다 더한 인간이 문재인이라는 소리”라고 비판했고, “기자님 부디 살아있길”이라며 이 정권의 폭압적 언론 장악에 기자들의 안위를 걱정하기에 이르렀다.
지상파 방송인 SBS가 이 정도이니 다른 언론에 대한 보도 통제는 어느 정도겠는가?
보도통제는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용서할 수 없는 중대 범죄다.
검찰은 문재인 정권에서 자행되고 있는 보도통제에 대해 즉각 수사에 나서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검찰이 정권의 눈치를 보며 국기를 흔든 중대 범죄에 대해 즉각 수사에 나서지 않는다면 특검과 국정조사 등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진상을 규명하고 단죄할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반민주 독재의 상징인 언론통제에 혈안이 되어 국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고 있는 좌파 독재정권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2018. 1. 22.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