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안전 때문에 눈물짓는 국민이 단 한명도 없게 만들겠습니다."라고 했다.
제천화재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지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180여명의 사상자가 났다.
영흥도 낚싯배 사고, 제천화재참사, 밀양화재참사 등 연이은 참사로 국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참사들이 일어날 때마다 문재인 정부는 매번 "책임을 통감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 "비상체제를 가동한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제 문재인 정부의 국가재난위기관리에 대한 능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문재인식 국가위기관리센터’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청와대 중심의 재난대응 컨트롤타워'가 있기나 한 건가? 안전점검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은 어떻게 된 건가?
국무총리는 늘 참사현장에 찾아가고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대책회의를 개최하는데도 국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언제까지 안전사고에 희생되어야 하는지 문재인 대통령은 답해야 한다.
대통령은 더 이상 말뿐인 회의만 하지 말고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소방시설과 화재 대처 매뉴얼을 전면적으로 점검하라. 특히, 이번 화재처럼 병원, 요양시설 등 문제가 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대책을 빠른 시일 안에 강구해야 한다.
단 한명의 국민도 눈물 흘리지 않도록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8. 1. 27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박 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