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유한국당 도우미를 자처하는 듯, 막말을 쏟아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최민희 듀엣은 밀양화재 참사가 발생하자, 집권여당의 막중한 책임은 망각한 채, 야당 공격하기에 여념이 없다. 급하긴 급했던 모양이다.
26일 표창원 의원은 2009년 건축법 개정이 당시 한나라당의 반대로 무산 되었다면서 “(이것이) 이번 밀양 참사의 원인중 하나”라고 했다. 못난 자식 조상 탓 한다더니, 표창원 의원을 두고 하는 말이다.
표창원 의원이 초선의원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을 엄호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입법부인 국회의원의 기본 책무는 청와대와 정부에 쓴 소리를 하면서 일방독주를 막는 데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같은 날 최민희 전 의원도 “경남도지사가 화재 현장에 보이지 않았다. 후임을 뽑지 못하게 꼼수를 두었기 때문”이라면서 야당 대표까지 공격했다.
경남의 행정을 총괄하는 사람은 민주당 정권이 내려 보낸 한경호 직무대행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최민희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눈에 띄어 낙하산 취업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되나 과잉충성이 가엾다.
집권여당 소속 정치인들이 목숨 걸고 지켜야 할 것은, 문 대통령과 청와대에 대한 경호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이다.
대통령 지지율 폭락에 한몫하며 자유한국당 도우미를 자처하는 표창원, 최민희 듀엣에 감사한다.
2018. 1. 27.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 정 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