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밀양 대참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사건 축소에 여념이 없고, 피해자들의 고령 운운하며 셀프 면죄부까지 주고 있다.
정말 몰염치하다.
민주당은 한 술 더 뜨고 있다. 야당에 대한 철 지난 색깔론과 유치한 정치공세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
미성숙 정권과 뻔뻔한 여당의 후안무치한 앙상블이 가관이다.
무고한 국민들의 죽음 앞에서 제1야당 대표를 화재 책임자로까지 지목하고 있다.
추미애 대표는 사죄하라.
민주당은 참 나쁜 정당이다.
제1야당 원내대표의 책임추궁을 막말로 낙인찍고 색깔론 까지 덧칠해 프레임을 만드는 못된 버릇은 여당이 되고도 변함이 없다.
못된 버릇일수록 고치기 힘든가 보다.
어찌 그리 겸손이나 경청은 눈곱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집단인지 벽을 보고 얘기해도 양심에 가책은 느낄 거다.
집권한 지 벌써 9개월이 넘고 있다. 이제야 “국가안전대진단”을 한다고 한다. 너무 빨라 따라갈 수가 없다.
말장난도 현란하다. “안전진단”에 “국가”와 “대” 자만 붙이면 대단해 보일 거라 착각하는 것 같다.
국민이 우스워 보이는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사과부터 하는 게 자신들을 집권하게 만들어 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다.
본질은 하나다.
국가의 크고 작은 모든 사고와 위기에 대한 책임은 정권과 집권당에 있다.
그 책임을 묻는 것은 야당의 본분이다.
집권당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망각하고 상대에게 삿대질이나 하고 어이없는 논리로 우기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리광인지 미숙함인지 모자라는 건지 헷갈리기 까지 한다.
어디까지 갈 건지 지켜볼 것이다.
2018. 1. 29.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