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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금강산 합동문화공연 취소 통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이다.[장제원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1-30

  북한의 약속파기와 제멋대로 행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문제는 도대체 믿을 수 없는 집단에게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평화를 구걸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인식이다.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파기하는 오만방자한 북한의 체제선전에 판을 깔아주는 것이 진정 평화올림픽인가?

 

  미국의 독자재제 대상까지 위반해 가며 북한에 경유 1만L를 싸 짊어지고 가는 것이 진정 평양올림픽이 아닌가?

 

  앞으로 닥칠 마식령 스키장 사용료, 영공통과료와 갈마비행장 사용료, 북측 응원단의 교통 및 숙소편의 등 체류비용은 또 어떻게 할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어차피 깨질 평화이고 약속들이라면 빨리 깨지는 것이 나을 것이다.

 

  대한민국 언론보도까지 통제하려는 북한의 간악한 모습을 보고도 평화 운운하는 것 자체가 환상일 뿐이다.

 

  지금이라도 북한의 건군절 핵퍼레이드 취소를 요구하고 약속파기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사과를 받아야 한다.

 

  문재인 정권은 하루라도 빨리 평양올림픽을 평창올림픽으로 돌려놓기 바란다.

 

2018.  1.  30.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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