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우원식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백장미 쇼’를 벌였다.
서지현 검사의 눈물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올림픽 정치쇼’, 추미애 대표는 ‘국가참사 책임면피쇼’, 우원식 원내대표의 ‘백 장미쇼’, 가히 ‘쇼쇼쇼’ 정권이다.
오늘 우원식 원내대표의 연설은 문재인 정권이나 민주당이 늘 그래왔던 것처럼 자화자찬에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했다.
최저임금으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고통에는 아랑곳없이 “157만원이 무리한 액수냐 아니냐”라고 질문한다.
그 물음 자체가 포퓰리즘이다.
157만원 이전에 우리경제가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올려도 감내할 수 있는지, 정부가 최저임금 보전 분을 세금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맞는지, 중소기업이 최저임금 보전신청을 왜 안하는지, 먼저 자문하는 것이 책임 있는 집권당 원내대표가 해야 할 일이다.
밀양참사에 대해 무한책임을 느낀다고도 했다. 책임을 느낀다는 말은 제천 참사 당시 했어야 할 말이다.
너무 늦었다.
추미애 대표는 밀양과 제천 참사에 대해, 야당에 책임을 떠넘긴 것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한다.
그러니, 2018년을 “국민안전 원년의 해” 로 하겠다는 선언이 공허하게 들릴 뿐이다.
일자리 문제를 거론하니 누가 누구보고 할 소리인지 안타깝다.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악으로 치닫는데 반성은 찾아볼 수 없다. 문제점은 아는데 처방과 방향이 틀리니 아직도 야당인 줄 아는가 보다.
‘사회적 연대위원회’를 말한다. 이 정권은 대안이 없으면 ‘사회적 연대와 합의’를 들고 나온다.
야당의 말을 귀담아 듣고 협치부터 힘쓰길 바란다.
앞으로는 연대니 협치를 말하며 뒤로는 정치보복의 혈안이 된 모습으로는 협치를 이룰 수 없다.
복지 문제에 있어서는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말한다. 또 다시 화려한 구호만 외치고 있다.
진정으로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하길 원한다면 사회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계층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막무가내식 퍼주기식 복지정책은 오히려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를 더 넓힐 뿐이다.
공수처 도입 여부를 또다시 권력기관 개혁의 상징인 냥 정치공세를 계속하고 있다.
이제는 ‘야당이 공수처장을 임명할 수 있다’며 본격적인 회유에 나섰다.
민변 검찰청 하나 더 만들려는 꼼수는 위장 권력기관 개혁일 뿐이다.
오늘 우원식 원내대표의 연설에서 드러난 민주당의 컨텐츠 부재, 구호만 난무하고 디테일 없는 무능한 정책, 포퓰리즘과 책임전가에만 급급한 모습은 현재 집권당의 현주소이자 실력이다.
정권뿐만 아니라, 집권당의 아마추어적인 무능을 바라보면서 자유한국당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느낀다.
2018. 1. 31.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