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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과의 대화가 북핵폐기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한다.[정태옥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2-09

    북의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오늘(2.9) 김정은의 전용기를 타고 남으로 왔다.

 

  김여정은 오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내일은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김여정 방문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밝힌다.

 

  첫째, 김여정이 타고 온 김정은 전용기(참매1호, PRK-615)는 미국 독자제재를 우회적으로 무력화했음을 지적한다.

 

  북은 이전에도 만경봉92호로 해상을, 북 선수단을 마식령에서 데려오며 항공을,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의 여행금지 제재를 예외시켰고, 우리 정부는 북의 대북제재 무력화 전략에 말려들고 있다.

 

  둘째, 문대통령과 김여정의 대화가 북핵폐기가 아니라 북핵동결이라는 이상한 이름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진행 되는 것에 반대한다.

 

  특히, 한미군사훈련 재개를 막고 대북제재와 압박에 틈새를 벌이는 수단으로 악용하고자 하는 북의 의도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

 

  셋째, 인권탄압에 앞장서는 반인륜적인 집단과 그 가족에 대한 과공(過恭)으로 국민적 자존심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

 

 

2018.  2.  9.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태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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