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핵 폐기라는 우리의 가장 절박한 문제는 거론조차 못하면서 정상회담이니, 친서니 이런 이벤트를 하는 것이 우리 국가를 위해, 우리 국민들을 위해 어떤 도움이 됩니까?
도움은커녕 오히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자유주의 진영의 제재와 압박노선을 무력화 시키고, 북핵 완성의 시간을 벌어주고 피난처까지 제공하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핵폐기가 전제되지 않는 남북정상회담은 오히려 우리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이적행위라는 말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인기놀음으로 국민들에게 볼거리나 제공하는 쇼를 하는 동안 김정은은 북핵 완성을 위해 그 시간을 쓸 겁니다.
한편으로는, 핵 동결를 말하는데 이는 핵을 인정하는 최악의 종착지입니다.
비핵화의 가장 반대되는 말이 핵동결 즉 핵화 입니다.
저희들은 핵을 놓고 도박을 벌이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겁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북핵폐기를 전제로 정상회담을 한다면 전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할 뜻을 밝힙니다.”
2018. 2. 11.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