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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참사 15주년,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한다.[정태옥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2-19


    어제(2.18) 대구지하철참사 15주년을 맞이하여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

 

  2003. 2.18. 대구 중구 중앙로역에서 한 지적장애인이 휘발유가 든 플라스틱 통을 지하철 바닥에 던져 일어난 화재사고로, 무고한 시민 192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15년 전 그 참혹한 참사의 교훈을 잊지 말고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의식을 다져야할 때다.

 

  그럼에도 이 정부 들어 인천낚싯배 전복사고, 제천과 밀양 화재 등 연이은 안전사고로 수없이 많은 국민들이 희생되고 있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하자 당시 정부를 그토록 모질게 비난하며 시작한 이 정부지만, 출범이후 계속되는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근본적 대책을 세우지 않고 국회 탓, 제도 미비를 운운하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안전사고에 대하여 경각심을 다시 되새기고, 제도와 관행을 고쳐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대구지하철참사 15주년을 맞이하여 안전사고 방지와 제도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크나큰 참사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재난, 안전사고 없는 도시로 만든 대구시민들의 단합된 노력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

 

  다시 한 번 대구지하철참사로 희생된 분들이 편히 잠들길 진심으로 바란다.

 


2018.  2.  19.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태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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