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천안함 폭파에 실제로 김영철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확인된 것이 없다”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태도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혐의를 받고는 있지만 추측일 뿐”이고 “대한민국 검찰이 조사한 것도 아니다”는 노회찬 원내대표의 항변은 도대체 누구를 비호하고 누구를 변론하겠다는 것인지,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다.
과연 그가 공당의 원내대표이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이 맞는지 조차 의심이 갈 지경이다.
김영철은 우리 해군장병들을 수장시켜버린 ‘살인전범’이다.
노회찬 원내대표가 형사 피의자로서 조사받았던 전력을 아무리 숱하게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김영철에게 조차 ‘무죄추정의 원칙’을 들이대고 무료변론에 나설 일은 아니다.
자신의 비서마저 법무부에 특채시킬 정도로 제 아무리 이 정권의 법조 사정당국과 끈끈한 커넥션이 있다고 하더라도 “김영철을 대한민국 검찰이 조사한 적이 있느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올 일은 더더군다나 아니다.
정권에 빌붙어 ‘시녀 노릇’이나 하고 있는 ‘2중대 유사 야당’의 노회찬 원내대표가 천안함 유족들 앞에서조차 “아직 김영철의 형사적 혐의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두 눈 똑바로 뜨고 이야기할 수 있는지, 두고 볼 일이다.
자칭 ‘야당 원내대표’를 자처하면서 정권의 뒤꽁무니나 쫓아다니면서 나팔수 노릇이나 하는 추태는 이제 그만두기 바란다.
김영철은 대한민국을 공격하고 대한민국 해군 장병을 몰살시킨 전범이다. 더 이상 그를 비호하려 하지 말기 바란다.
2018. 2. 23.
자유한국당 대변인 홍 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