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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KBS를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지 말라[홍지만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2-28

   KBS 신임 사장 후보자로 양승동 PD가 내정됐다고 한다.


  양승동 내정자는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의 전신인 ‘공영방송사수를 위한 사원행동’ 공동대표 출신이다.


  정연주 전 사장 해임 반대투쟁에 나섰다가 징계처분됐던 노조출신으로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경영진들과 가장 대립했던 인물이다.


  MBC에 이어 KBS까지 양대 공영방송사가 강성 노조출신에 장악되면서 ‘공영(公營)방송’이 아니라 ‘노영(勞營)방송’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오죽하면 KBS공영노조도 어제 성명을 내고 “양승동 사장 내정은 좌파 천국을 위해 멍석을 깐 것”이라며 “언론노조가 양승동 뒤에서 수렴청정해 KBS 파괴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양승동 내정자는 첫 일성으로 “KBS 정상화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며 인사전횡 등에 대한 진상조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KBS 미래비전을 제시하기보다 결국 과거청산과 보복의지를 불태운 것이나 마찬가지다.


  자유한국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양승동 내정자가 KBS를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고 마는 것은 아닌지, 자질과 자격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다.



2018.  2.  28.
자유한국당 대변인 홍 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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