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제 99주년 삼일절 기념사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첫째, 대북관계에 있어서 지나치게 전향적인 점은 바람직하지 않다. 평화공동체 등을 거론하면서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는 대북 저자세에 우려를 표한다.
둘째, 일본과 국제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꺼낸 강경책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걱정이 앞선다.
셋째, 건국 100주년을 언급한 것은 근대사에 대한 논란을 재점화시킬 우려가 크다. 정치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에 대해 논란과 갈등을 유발할 소지를 불러일으킨 것은 신중치 못한 발언이었다.
2018. 3. 1.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태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