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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특사에 임종석, 조명균, 서훈 3인은 절대 안 된다.[홍지만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3-02

   정부가 대북 특사를 보낸다. 이유는 북한의 입장을 재확인 하고 김여정 특사의 방문에 대한 답방이라는데 뜬금없다. 김여정은 평창 올림픽을 이용하려고 왔던 건데 왜 답방을 해줘야 하나. 북한 입장 재확인이란 건 더 어이가 없다. 김여정, 김영철, 19일간 잠행했다는 맹경일을 통해 정부가 진빠지게 소통했을 터인데 뭐 더 말할 게 있다는 건가. 정상회담에 대한 김정은의 의사를 타진하려는 수작일 뿐이다.


  우리는 남북 정상회담이 진보정권에서만 있었고 그 결과 한반도 비핵화에 하등 도움이 안 되는 합의만 남겼음을 지적한다. 아무리 평화의 계기라 포장해도, 6.15 공동선언, 10.4합의는 핵심인 북한의 비핵화를 다루지 않았다.


  그래서 특사를 보내더라도 가려서 보내라고 요구한다. 다음 3인은 절대 안 된다. 주사파에서 전향했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를 끝내 거부하는 임종석 비서실장, 현송월의 공연에 눈물을 흘렸고 김영철도 천안함 사태의 책임자가 아니라는 조명균 장관, 친북 대화 놀이에 푹 빠져 있는 서훈 국정원장이다. 이들이 나섰다간 북한의 위장 평화 논리에 홀딱 녹아 돌아올 것이다.


  굳이 지금 특사를 보내려는 이유도 불분명하지만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굳이 보내겠다면 비핵화의 중요성을 한미동맹의 맥락에서 파악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군사 안보적 맥락의 절박감을 갖고 있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나 송영무 국방장관이 차라리 나을 것이다. 북한도 최대 현안인 핵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에 살인마라는 것을 뻔히 알고도 김영철 전 정찰국장을 보내지 않았는가.



2018.  3.  2
자유한국당 대변인 홍 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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