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 기간 중 일방 연기했던 ‘한미연합훈련’을 즉각 재개해야 할 것이다.
가뜩이나 ‘굳건하던 한미동맹’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마당에, 북한의 도발억제 뿐만이 아니라 한미동맹 자체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연합훈련은 재개돼야 할 것이다.
이제 평창올림픽도 끝난 마당에 더 이상 한미연합훈련을 뒤로 미뤄둘 이유가 없다.
이런 마당에 문정인 특보는 “북미간 대화가 이뤄지면 독수리훈련 일정을 조정할 여지가 있다”는 ‘개인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고, 워커힐을 다녀간 김영철은 “한미연합훈련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미연합훈련은 남북관계나 한미관계를 봐서라도, 북한의 눈치를 볼 사안이 결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 주시기 바란다.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이 하란다고 해서 할 것도 아니고,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할 것도 아니다.
늘 강조하시는 대로 대통령께서 ‘운전대’를 잡고 있다면, 한미연합훈련은 즉각 재개해야 할 것이다.
2018. 3. 2
자유한국당 대변인 홍 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