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결국, 문재인 관제개헌을 강행하고 있다.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이자 신독재선언이다.
국회 의석분포상 도저히 통과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개헌독재를 밀어붙이고 있다.
‘백장미 쇼’를 시작으로 ‘위장 평화쇼’로 가더니 이제는 개헌까지 ‘위장 개헌쇼’를 하고 있다.
가히 쇼쇼쇼 정권이다.
올해 안에 축제분위기 속에서 국민적 합의를 알뜰하게 만들어 가면서 개헌을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관제개헌을 이토록 밀어붙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미투운동의 확산으로 집권세력 전체가 성추문에 휩싸여 헤어나올 수 없자, 이것을 개헌으로 물타기 하려는 것은 아닌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을 반개헌세력에다 반개혁세력 심지어 반분권세력으로 딱지 붙여 지방선거에서 이익을 보려는 치졸한 정치공세 아니면 이해할 방법이 없다.
제왕적 4년 연임제, 결선투표제 도입과 대선 지방선거 동시 실시를 비롯해 헌법 전문에 '5·18 민주화운동', '부마 민주항쟁', '6.10 민주항쟁'을 포함시키며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자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신이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개헌주도 정당으로서 국민의 시간표 대로 국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개헌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임을 약속 드린다.
2018. 3. 14.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