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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이 ‘원전’을 대하는 자세, 표리부동에 자기모순[홍지만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3-21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첫 사례인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1호기가 이달 26일 완공된다고 한다.

 

  내일 베트남을 거쳐 UAE로 순방을 떠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 완공식에 참석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원전 수출 확대에 힘을 싣는다고 하는데,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올 지경이다.

 

  신고리 5.6호기를 놓고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면서까지 ‘탈원전’을 외쳐온 문재인 대통령이 UAE에 가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원전 완공식에 버젓이 참석을 하신다니, 나라 안에서는 원전 해체하고, 나라 밖에서는 원전 버튼 누르고, 표리부동(表裏不同)에 자기모순(自己矛盾)이 아닐 수 없다.

 

  청와대는 한술 더 떠서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가 양국 신뢰와 우정의 상징인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양국 근로자를 격려할 예정”이라니,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께 말씀드린다.

 

  기왕 가시는 김에 '눈에 밟히신다던' 아크부대, 동명부대 장병들은 부디 꼭 격려하고 돌아오시기 바란다.

 

 

2018.  3.  21.
자유한국당 대변인 홍 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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