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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北風도 檢風을 넘어 警風까지 일으키나[홍지만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3-25

  해괴하기 짝이 없는, 바람 같지도 않은 바람이 분다. 이른바 경풍(警風)이다. 선거 때마다 이런 저런 바람이 일어 왔지만 경찰까지 이럴 줄은 상상도 못했다.

 

  선거철에는 사소한 일에도 바람이 불고 그래서 공정성을 해치기 때문에 민감한 수사는 삼가왔다. 그것은 공권력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현명하게 발동하는 것이다. 그게 죄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면 더더욱 그래야 한다. 아니면 경찰은 욕을 들어야 하고, 시쳇말로 한 상 말아 올리려 한다는 의심을 받게 된다. 야당 후보 주변을 두더지처럼 뒤지고, 사냥개처럼 물어뜯는다면 안 그러겠는가. 

 

  울산시 현안에 대한 KBS 보도를 보면 맞은 사람은 없는데 때린 사람만 있다. 압력을 안 받았다는데 받았다고 경찰은 억지를 부린다. 거기다 때리지도 않고 압력도 넣지 않았다는 쪽을 압수수색까지 하고 영장까지 발부됐다. 정의를 휘두른다고 마구잡이 칼춤을 추는 격인데 딱 미친 사람 꼴이다.

 

  그러다 우리당의 올바른 지적을 받으니 다른 경찰을 끌어들여 방패막이까지 한다. 비겁한 변명이고 떼쓰기다. 이런다고 여당이 예뻐만 할 줄 아는가. 미련한 소동을 벌였다고 욕할 것이다. 언젠가 진정으로 국민 몽둥이로 두들겨 맞을 날이 올 것이다. 그러니 미리 잘못을 인정하고 응당한 대가를 받으라. 특히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은 처신을 똑바로 하라.

 

2018.  3.  25.
자유한국당 대변인 홍 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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