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그렇게 많이 꽂아 넣고도 아직 배가 고픈가 보다.
청와대의 장하성, 조국, 김성진, 내각의 김상조, 박은정, 정현백에 이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까지 참여연대 출신들이 줄줄이 입성하고 있다.
‘참여연대’라는 스펙만 있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고 출세는 떼어 놓은 당상이 된지 오래라지만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임명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김 원장은 과거 국회의원 시절 정치인 출신의 금융기관 낙하산 관행은 그 누구보다 앞장서 비판했다.
김 원장이 소장인 '더미래연구소'는 지난 3년간 금융기관 대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비가 수백만 원대에 이르는 고액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고 한다.
국회 정무위원이었던 김 원장이 금융업계를 상대로 운영한 고액 강좌에 자발적으로 등록했다는 민주당 관계자의 해명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는가?
금융기관을 감독해야하는 김 원장과 이해가 상충될 것은 불문가지다.
권력에 취해 최소한의 도덕성도 고려하지 않는 문재인 정권은 이제 염치마저도 내다버렸다.
한미 FTA 저지, 국가보안법 폐지, 이라크 파병 반대 등을 주도했던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대한민국 4500여 개 금융회사와 주식·자본시장 등을 감시·감독하는 기관의 장(長)으로서 자격 미달이다.
김기식 신임 원장은 이제라도 자진 사퇴하길 바란다.
2018. 3. 31.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