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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보기에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는 정상인가?[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4-01

  지난 30일 열린 KBS 사장 인사청문회에서 양승동 후보자가 세월호 침몰 당일 노래방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처음에는 발뺌하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카드 사용내역을 허위로 제출했다가 결국 들통이 났다.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고 다녔던 위선적인 모습, 허위자료 제출과 조작도 서슴지 않는 행태가 청문회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다.

 

  이런 사람이 사장이 된다면 공영방송인 KBS가 어떻게 되겠는가?

 

  조작과 위선, 거짓이 판을 치는 방송이 될 것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민주당은 양승동 후보자 감싸기에 여념이 없다.

 

  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경민 간사인 신경민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개혁 저항 세력은 옷을 벗기고 집으로 보내라’고까지 말했다고 한다.

 

  거짓자료를 제출한 후보자를 나무라기는커녕 개혁을 빙자해 정권과 특정 세력의 입맛에 맞지 않는 직원을 자르라고 한 것이다.

 

  신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고영주 전 MBC 이사장에게 ‘강간범’, ‘추행’, ‘사람도 아니다’라는 극언을 서슴지 않았다.

 

  과연 MBC 기자 출신 언론인이 보기에 양승동 사장 후보자의 행태가 공영방송 사장으로 적합하다고 보는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추태로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 면을 스스로 깎을 것이 아니라 자신이 쏟아낸 말부터 주워 담고 KBS 종사자 및 국민들께 사죄하기 바란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는 부적격자임이 드러났다. 하루라도 빨리 사퇴하는 것이 KBS 구성원과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다.


2018. 4. 1.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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