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3월에 이어 4월 국회까지 걷어차고 있는 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최소한의 염치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은 국회를 열면 북한과 손잡고 벌이고 있는 위장평화쇼가 흥행에 실패할까 걱정되는 것인가?
아니면 문재인 정권의 사회주의 개헌쇼가 자유한국당이 주도하는 국민개헌안에 밀려 그 실체가 드러날까 두려운 것인가?
민주당이 발목잡고 있는 방송법은 현재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박홍근 의원의 대표 발의로 민주당 의원 전원을 포함해 162명의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법안이다.
민주당이 야당시절 스스로 ‘중립적인 인사를 사장에 임명해 정권과 무관하게 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앞장선 법안이다.
이런 방송법을 지금 와서 발목 잡는 것을 보니 과연 손아귀에 움켜진 공영방송의 인사권과 방송장악 놀음의 달콤함에 빠져 기억상실증에 걸린 모양이다.
뿐만 아니라, 사개특위에서 논의조차 하지 않은 공수처 법안과 방송법을 바꾸자니 이들의 권력집착증은 중증 수준이다.
민주당이 4월 국회를 추경 중독으로 나라 곳간을 거덜 내고, 자신들의 권력 기반 확충에만 이용 할 것이 아니라면 집권 여당답게 민생국회로 하루빨리 돌아오기 바란다.
2018. 4. 3.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