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제주 4.3 추념사는 권력이 역사마저 규정하겠다는 독선이 깔려 있다.
현재 권력을 정의로 단정 짓는 오만한 인식이 서려있다.
그야말로 제주 4.3을 두고 또 다시 낡은 이념과 편가르기의 틀로 가두려는 추념사였다.
인사, 개헌, 경제, 안보 등 국정 전체를 좌편향으로 몰고 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뿌리째 흔들고 있는 정권이 제주 4.3을 두고는 탈이념을 역설하니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 지 의아할 뿐이다.
역사는 결코 정권이 규정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제주 4.3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과 함께 배‧보상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8. 4. 3.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