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국민적 지탄을 닳고 닳은 음모론으로 물타기 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참 진절머리 나는 음모론이다.
색깔론과 음모론은 민주당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고질병이다.
음모를 주장하기 전에 본질을 먼저 살펴보는 게 순리고 도리다.
정의당마저 부적절 하다고 입장을 바꾼 엄중한 상황을 알량한 음모론으로 덮을 수 있다고 보는가?
거대한 국민적 지탄을 음모론으로 분석하고 있는 민주당은 정세분석능력이 있는 집단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을 음모나 만들어 내는 사람들로 보는 것인지, 국민을 음모론에 현혹되는 무지한 사람들로 보는 것인지 답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은 민심으로, 자기들에게 불리한 여론은 음모로 보는 독특한 시각을 가졌다.
그토록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추구하는 민주당에서 어찌 단 한명의 의원이라도 나서 피감기관 뇌물여행을 다녀온 김기식 원장에 대해 비판하지 않는지 그 침묵이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야당시절 세상을 항해 포효하던 정의로운 의원들은 간데없고 부정과 갑질에 대해서 마저 절간처럼 고요하니 민주당의 일사불란함에 경의를 표한다.
음모론을 주장하기 전에 가슴에 손을 얹고 이 파동의 본질인 “수차례에 걸쳐 피감기관의 돈으로 인턴을 대동하고 외국 출장을 다녀온 것”이라는 팩트가 정당하다는 것인지 분명하게 답하기 바란다.
2018. 4. 10.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