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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자유한국당에 저지른 심각한 명예훼손에 대해 사죄하라.[장제원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4-12

   민주당이 제1야당 원내대표를 제물로 삼아 비열한 방식으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구하려는 공작을 벌이고 있다.


   아무리 정치판이라도 이렇게까지 막나갈 수가 있는 것인가?


   ‘인턴 동반 갑질 뇌물 외유’와 ‘국가를 위한 공무’도 구별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지적 수준이 참 한심하다.


   정부가 국제적 인맥을 가지고 있는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요청하여, 공항공사 부사장과 국토부 실장, 과장 등과 함께 비행기 위에서 일박하는 살인적 강행군을 하고 돌아왔던 ‘공무출장’을 ‘인턴 동반 김기식 갑질 뇌물 외유’와 물타기 하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도 망각한 민주당의 저열한 사기정치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공항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를 협의하고 대한민국 이사국 선거운동을 하고 온‘국익차원 공무출장’을 두고, 9박 10일 동안 벨기에 워털루 전쟁기념관, 로마 콜로세움과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으로 유람이나 다닌 ‘인턴 동반 갑질 외유’와 비교하는 것은 정치적 금도를 넘은 야당 탄압이다.


   그것도 국회의 협상 파트너인 제1야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여당인 우원식 원내대표 직속 원내대변인이 나서 공격한 것은 막장드라마에서도 보기 힘든 저급한 연기다.


   우원식 원내대표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자, 4월 국회를 걷어차고 청와대에 공을 세워 장관자리 하나 꿰차고 싶어도 유분수지 이토록 추잡한 공작을 벌이고, 이토록 구차한 공격을 할 수 있는지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민주당이 주장한 출장경비 또한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2015년 2월, 4박6일 일정으로 다녀온 출장경비는 국토부와 공항공사의 출장단에 포함되어 책정된 사항이고 2015년 12월, 3박 5일 일정의 출장은 국회사무처 국제국 경비로 지출되었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은 정치적 책임이 아닌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미 국민들로부터 ‘금융감독원장’이 아니라 ‘금융망친원장’으로 낙인찍혀 ‘식물원장’도 되지 못해 ‘무생물 원장’으로 전락한 김기식을 살리려는 민주당의 발버둥이 보고 있기조차 민망하다.


   ‘청와대 엄호당’을 넘어 ‘청와대 방탄당’이 된 민주당은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기 바란다.


   제1야당 원내대표를 우롱하고 능멸하는 민주당의 작태는 더 이상 자유한국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며, 제1야당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것으로 받아들이겠다.


   마지막으로, 도대체 민주당이 말하는 ‘국민의 눈높이’란 무엇인지 묻는다.


   민주당은 김기식 원장의 ‘인턴 동반 갑질 뇌물 외유’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은 시인하면서도 사퇴는 안 된다고 한다.


   민주당이 말하는 그 눈높이는 국민의 눈높이인가? 문재인 대통령의 눈높이인가?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식 당시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말하는 ‘국민의 눈높이’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높이고 낮추는 고탄력 고무줄인가?


   민주당이 최소한의 양식이 있는 정당이라면 이성을 차리고 자유한국당에게 저지른 심각한 명예훼손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하기 바란다.




2018.  4.  12.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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