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4.13)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김기식 원장 건에 대하여 “하나라도 위법이 있거나, 도덕적으로 평균 이하이면 사임토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김기식의 처신이 명백하게 불법이고 도덕수준이 평균 이하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너무 오래 끌었다.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오늘의 입장표명은 사실상 김기식을 사임토록 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한다. 늦었지만 국민의 뜻을 수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만약 오늘의 발표가 ‘조사해보니까 국회의원 평균적 수준이더라’, 즉 김기식 원장에게 면죄부를 주는 명분 축적용이라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분명히 한다.
김기식의 사임과는 별도로 이 사건의 본질은 김기식의 잘못된 처신과 청와대의 검증실패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전원을 사찰하고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
2018. 4. 13.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태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