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정권은 가면무도회를 언제쯤 멈추려는가? 이 정권의 내로남불과 이중성이 양파껍질처럼 까도까도 끝이 없이 터져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실세 의원이 낀 민주당원 일당이 위장 출판사까지 차려 놓고 여론몰이 인터넷 댓글 공작을 하다 만천하에 들통이 났다.
이들 ‘민주당 댓글 공작단’ 일당들은 댓글 조작 혐의를 보수에게 뒤집어 씌우기 위해 가짜 보수로 행세하면서 위장 댓글을 조직적으로 유포하는가 하면 범죄사실을 은닉하기 위해 USB를 화장실 변기에 버리고, 현 정권의 핵심 실세 의원과의 커넥션을 감추기 위해 텔레그램 메신저를 삭제하다가 저지당했다고 한다.
범행 시점도 검찰이 MB 정권의 댓글 사건을 수사 중 일 때였다. 이들은 앞에서는 ‘국정원 댓글 공작’을 비난 하면서 뒤로는 몰래 숨어서 자신들이 댓글 조작 범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그것도 한국당이나 보수가 한 것처럼 뒤집어 씌우는 가공할 역공작 음모까지 자행한 것이다.
민주, 인권, 정의의 가면을 쓰고 세상에 깨끗한 척은 다하던 민주당의 추악한 모습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한 꺼풀씩 벗겨지고 있는 친북 좌파의 소굴로 전락한 민주당에 대해 “이렇게 뻔뻔하고 무서운 집단인지 몰랐다”, “양의 탈을 쓴 이중성에 속았다”는 국민들의 배신감이 비등점을 치닫고 있다.
5년도 넘은 댓글 사건에 대해서는 국기문란과 헌정파괴라며 자유한국당을 비난하던 민주당 지도부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입을 다물고 있다. 이들이 댓글조작을 행한 범행 당일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에서 “네이버가 난장판이 되어 버렸다”며 보수 진영을 조롱했던 추미애 대표는 입이 있으면 말을 해보라.
‘묵인, 방조, 침묵도 범죄’라던 추미애 대표는 ‘민주당 댓글 공작단’ 일당과 공범임을 자인하는 것인가. “댓글 부대가 정치적 목적으로 여론을 가공한다”고 떠들던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SBS의 ‘블랙하우스’는 왜 말이 없는가?
경찰이 ‘민주당원 댓글 공작사건’을 은폐하고 감추려했다는 의혹도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 사건이 언론에 밝혀진 건 4월 13일인데, 민주당원 일당을 구속한 것은 3월 22일이라고 한다. 그 시간이면 수사 정보가 새나가고도 남을 만한 시간이다. 증거를 인멸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 것은 아닌지 의혹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더 이상 가면 뒤로 숨지마라. ‘민주당 댓글 공작단’ 일당들과 핵심 연결 고리인 민주당의 실세의원의 이름과 몸통을 밝히고 즉각 수사를 받으라. 몸통과 배후세력은 놔둔 채 꼬리 자르기식으로 사건을 축소하려다간 국민적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18. 4. 14.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 정 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