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박범계 수석대변인이 “이 사람들이 민주당적을 갖고 있을런지는 몰라도, 적어도 이 댓글작업을 할 때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으로 보긴 어렵지 않을까요”라는 글을 본인 SNS에 올렸다.
이 무슨 해괴망측한 논리인가?
궁지에 몰리니 내놓는 해명마다 거짓투성이요, 논리는 논리대로 궁색하기 그지없다.
자신들을 위해 댓글 조작할 때는 고발 취하를 요청하더니 이제는 '사생팬', '과대망상증 환자' 취급하며 발뺌하는 모습이 어처구니가 없다.
드루킹은 경공모(경제적 공진화 모임), 경인선(경제도 사람이 먼저다) 같은 대규모 정치조직을 꾸리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 활동을 주도했던 사람이다. 정권의 핵심 실세라는 김경수 의원을 수차례 만났고, 지난 3월 말에는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드루킹이 추천한 인사를 면접까지 봤다.
그런데 이제 와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아니라니, 허접한 말장난에 실소가 터진다.
청와대와 김경수 의원이 수시로 말을 바꾼 것도 모자라, 이제는 집권여당 수석대변인까지 국민을 농락하고 있다. 이들이야말로 자신들이 제일 선하다는 망상과 착각에 사로잡힌 과대망상증 환자에 가깝다.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구차한 말장난이 아닌 대국민 사과문 작성 준비나 하라.
더불어민주당도 자체 진상조사단 운운하며 피해자 코스프레 할 게 아니라 즉각 특검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2018. 4. 18.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 허 성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