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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댓글 양념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힐 때가 되었다.[정태옥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4-21

   문재인 대통령은 2017.4.3일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뒤 폭풍 댓글에 대하여 한 종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경쟁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양념"이라고 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지지자들의 조직적 댓글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입장표명이었다.


   그런데,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에게 SNS로 보낸 URL 기사가 문 대통령의 당시 인터뷰 전후에 있었음이 확인되고 있다.


   김 의원은 해당 인터뷰 전후인 2017.3.8일과 3.13일에 이어 4.13일 3차례에 거쳐  "문재인 측, 치매설 유포자 경찰에 수사의뢰...강력 대응"  등의 URL 기사를 드루킹에게 메신저로 보냈다.


   그즈음, 김정숙 여사의 미심쩍은 행보도 주목이 간다. 김 여사는  2017.3.27일 광주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당시 드루킹의 문재인 후보 오프라인 지지세력인 '경인선' 회원을 일일이 찾아 악수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최근 언론 보도에 의하면 드루킹의 적극적인 댓글 조작 활동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여러 정황 상 문 대통령이 지난 대선과정에서 드루킹에 의한 조직적 댓글 조작 범죄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에 대해 드디어 많은 국민들은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드루킹 댓글 조작 범죄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특검 수용의사가 없고 민주당이 알아서 할 일이라는 듯한 청와대의 입장은 사리에 맞지 않고, 국민적 의혹만 증폭시키게 될 것이다.


   청와대는 드루킹의 댓글 조작 범죄행위를 인지했는지, 인지했다면 어디까지 했는지, 사후 인지했다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등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 조속히 밝혀야한다.


   더이상 민주당 뒤로 숨지말고 특검을 즉각 수용하길 강력 촉구한다.



2018.  4.  21.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태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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