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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가짜뉴스 막기는커녕 가짜뉴스 생산하는 언론, 자성하기 바란다.[정태옥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4-29

   어제(28일) 국민일보는 「위장평화쇼 홍준표 ‘역풍’, 한국당 지지율 12% ‘추락’」이라는 제목으로 남북회담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입장으로 인해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12%에 머물러 있다며 한국갤럽의 정당지지도를 인용하여 보도하였다.


   해당 기사는 기사 내용과 표현 등에서 심각한 오류가 있으며, 대한민국 주요 언론사의 기사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수준이라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


   해당 기사는 청와대 청원게시판을 마치 전체 국민 여론인 듯 인용하였으며, 남북회담에 대한 각 당의 입장 중 민주평화당의 논평만을 인용하여 편파적인 기사를 작성하였다.


   특히 기사에 인용된 지지율은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조사하여 회담일 당일에 발표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홍준표 대표의 발언과 지지율이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왜곡하였으며, 몇 주간 변동이 없는 지지율 수치를 ‘추락’이라고 표현하여 지지율과 등락폭을 명백히 왜곡하는 심각한 오류도 범했다.


   해당 기사는 편향적 사실을 근거로 잘못된 내용을 사실인 듯 왜곡, 확대하여 배포하고 여론 조작을 의도하는 명백한 가짜 뉴스이다.


   몰라서 그랬다면 기사 작성 및 언론 보도는 물론 여론조사 기본에 대한 지식도 없는 무능함을 자인하는 것이며, 알고도 그랬다면 정론지임을 포기하고 가짜뉴스 생산매체가 되기를 선택한 꼴이다


   국민을 기만하고 여론을 왜곡하는 가짜뉴스가 개인 명의로 제작되어 SNS로 확산된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 정론지임을 자부하는 언론사를 통해 제작되어 보도의 이름으로 배포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국민을 기만하고 여론을 조작하려는 일련의 시도가 드러나고, 이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경각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언론이라고 해서 가짜뉴스를 제작하고 배포하여 국민을 기만하려는 시도에 대해 면죄부를 갖는 것은 아니다.


   언론사가 언론이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한다면 더욱 엄중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언론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가짜뉴스를 더욱 엄중히 감시하고 민형사상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18.  4.  29.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태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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