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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 Ⅱ[장제원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5-14

  인터넷 상에서 여론 공작을 통해 댓글을 조작하여 민심을 왜곡하고 특정정치세력을 조직적으로 정치적 살인을 한 사건의 진실이 가려지고 있다.

사건의혹의 정점에 대통령의 복심, 대통령의 최측근 김경수 후보가 있다.

 

  심지어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연관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런 엄중한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핑퐁을 치며 축소·은폐·왜곡 수사를 하고 있다.

 

  아니 증거인멸을 돕기 까지 하고 있다.

 

  관련자들은 허구한 날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그런데 청와대와 민주당은 역할을 분담하여 야당을 기만하며 특검법 통과를 훼방 놓고 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의원 사직처리만하고 가까운 시간 내에 특검법을 빨리 통과시키자며 야당을 우롱하고 있다.

가까운 시간 내에 합의할 수 있으면 오늘 하면 된다. 야3당이 합의해 제출한 특검법이 있다. 지금 당장 법사위를 열어 통과시켜 본회의 상정만하면 된다.
 
  청년일자리가 재앙이라면서 제출한 추경을 드루킹 사건의 은폐와 바꿔치기 하려는 민주당은 김경수 지키기가 청년일자리 만들기보다 먼저 라는 것인가?

 

  오늘이 지나가면 6.13지방선거까지 여당은 이리저리 피해가며 특검법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 지방선거 후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협상까지 고려하면 하세월이다. 결국 특검을 8월에나 하자는 말이다.

 

  완벽하게 중거인멸하고 난 다음에 특검하자는 것은 특검을 하지 말자는 것보다 더 나쁘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국회의원 사직 처리와 함께 특검법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국기문란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영원히 묻힐 수밖에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드루킹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다.

 

  정세균 의장께 부탁드린다. 의회파괴주의자가 되지 말길 바란다.

 

  이 땅에 다시는 조직적 여론공작으로 민심이 왜곡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연한 의지로 국회를 사수하겠다.

 

  국민들께서 추악한 여론공작 범죄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자유한국당과 함께 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

 

2018. 5. 14.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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