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이 오늘(5.24) 함경북도 풍계리에서 핵실험장을 폭파했다.
이번 핵실험장의 폐기가 비핵화의 첫걸음일 가능성도 있지만, 8번째에 이은 9번째의 사기쇼일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
자유한국당은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향후 전개과정을 지켜볼 것이다.
이제까지 북이 해온 행태를 감안할 때 어떠한 어설픈 낙관론에 휩싸여서도 안 되며, 북핵 폐기의 완전한 합의와 실행이 될 때까지 북에 대한 제제와 압박이 느슨해져서도 안 된다.
다만 북핵 폐기의 첫발은 뗀 만큼 오늘의 핵실험장 폐기가 북미정상회담에서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한 비가역적 비핵화(PVID)에 기반한 북핵폐기합의에 이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8. 5. 24.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태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