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송철호 후보가 남들이 보는 앞에서는 노무현, 문재인과 함께 ‘인권변호사 3인방’이라는 그럴듯한 타이틀로 시민을 현혹하더니 뒤로는 온갖 이권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의 전매특허인 이중인격 장애현상의 전형이다.
송 후보는 경기도 부천에 있는 주식회사 에이엔피에 등기 임원으로 등재시켜 놓고 월 2백 여 만원을, 그것도 10여 년 동안 받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소속 계열사이자 울산에 위치한 회사에 겸직이사 및 고문변호사로 있으면서 수억원의 돈을 챙겼다.
일 년에 몇 번 출근하고 서민들은 꿈도 꾸지 못하는 막대한 거액을 챙긴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각종 선거에 출마하면서 등기임원 및 고문변호사를 사퇴하지 않은 채 돈만큼은 꼭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듣는 서민들 복장이 터지고 울화통이 치밀 일이다.
더구나 이 회사는 불과 1년 사이에(2016년~ 2017년) 3번이나 환경법 위반으로 적발되었으며 3천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환경운동을 한다고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이 앞에서는 환경운동, 뒤에서는 환경법 위반의 반사회적 범죄를 옹호하는 이중적 행태를 한 것이다.
송 후보는 또 SK,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 고문 변호사도 오랫동안 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주장하던 ‘노동·인권 변호사’와는 어울리지 않는 해괴한 경력이다.
더구나 현대차 노조 측 고문변호사를 지내면서 동시에 현대차 1차 협력업체 법률고문도 10년 넘게 했다. 이해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다른 두 단체에 동시에 변호를 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한 것이다.
지금껏 인권변호사, 환경변호사라고 자신의 이미지를 포장하여 마음껏 이용해 먹은 송 후보는 할 말이 궁해지마 자기 입으로 ‘인권변호사’가 아니라고 발뺌했다. ‘이권변호사’라고 자인한 셈이다.
좀스럽고 궁색하다. 그러니 “민주당에는 사람이 오죽 없으면 송 후보를 울산시장 후보로 공천했겠는가”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송철호 후보는 울산시민에게 지금껏 거짓의 가면 속에서 위선의 삶을 살아왔음을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라.
2018. 6. 3.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근부대변인 정 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