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신이 출마하는 광역시의 연간 총예산 규모도 모르는 후보가 있을까?
이런 설마 하는 일이 지난 1일 밤 울산광역시 합동TV토론회에서 일어났다.
개그프로그램 같은 황당한 토론의 주인공은 노무현, 문재인과 함께 ‘인권변호사 3인방’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다.
집권여당의 광역시장 후보라는 사람이 자신이 도전하는 시의 예산규모 조차 파악을 하지 못해, 상대당인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가 정정하여 주자 그때서야 바로 잡는 촌극을 벌였다. 그것도 전 시민이 지켜보는 TV토론 방송에서 말이다.
송철호 후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자신의 주요 공약에 총 비용은 얼마나 소요되는지, 그리고 재원조달을 어떤 방식으로 할 건지에 대해 우물쭈물 말을 잇지 못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한밤중 TV토론회를 지켜보던 울산시민들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할 말을 잃었다.
후보의 자질과 준비정도, 실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무대인 TV토론회에서 송 후보는 자신의 형편없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셈이다. 화장발 뒤에 숨겨진 자신의 생 얼굴을 여과 없이 들키고 말았다.
와아파이 확대보급 문제만 해도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가 가능하다고 한 금액의 7배나 높은 비용을 제시하였다. 자기 돈이라면 그렇게 함부로 얘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울산 시정을 이렇게 주먹구구식 날림으로 하겠다는 것인지, 도저히 집권여당의 광역시장 후보감이라 할 수 없는 부끄러운 모습이었다.
송철호 후보는 대통령 지지율에 기대 어영부영, 대충대충 울산시장이 되려고 하는가? 현명하신 울산시민들께서 무능력, 무책임 후보를 절대 선택하지 않으실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엉터리 여론조사에 나타난 지지율만 믿고 함량미달의 후보를 내세운 것에 대해 뼈저리게 후회할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2018. 6. 3.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근부대변인 정 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