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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민간인사찰 의혹에 대해 민주당 최문순 후보는 강원도민들께 명명백백하게 해명하라.[장제원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6-05

  지난 2008년 강원도민 주주공모로 창단되어 강원도민의 자랑이었던 강원FC가 그동안의 온갖 불법과 갑질 논란도 모자라 강원도민을 사찰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2016년부터 강원FC가 협찬 확보라는 명목으로 수집해온 거래처 담당자 프로파일을 보면 ‘정치적 성향’을 포함하여 ‘업무파워’, ‘배우자 신상’, ‘가족 내 주요인사’, ‘음주 시 좋아하는 술의 종류,  ‘음주 시 이성 선호 여부’까지 조사했으며, 대화 중 취득한 개인적 신상까지 기록되어 있다.
 
  이와 같은 개인정보 수집은 당사자에게 어떠한 고지도 없이 이루어졌으며, 강릉지역을 넘어서 춘천, 원주 등 강원도 주요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을 최문순 후보가 사전에 알았다면 공범이고 몰랐다면 무능과 직무유기이다.


  강원FC는 조태룡 대표이사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갑질과  불법을 자행하여 스포츠면보다 사회면에 더 많이 등장하는 등 ‘강원도의 망신’으로 전락했다.


  온갖 사회적 물의도 모자라 무단으로 정치적 성향까지 조사하는 것은 수사기관이나 정보기관에서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행태이다.


  강원FC의 구단주였던 최문순 후보는 강원FC의 강원도민 정치성향조사 내용을 보고 받았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강원도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에 따라 강원FC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는 총책임을 맡고 있는 최문순 후보가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더욱이 강원FC를 순수하게 응원하고자 한 도민들의 정치성향 까지 조사하며 강원도민을 기만하고 우롱하였다.


  검찰은 강원FC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즉시 수사에 착수해야 하며, 강원FC 조태룡 대표에게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최문순 후보는 강원도민에게 ‘강원도의 미래’를 운운하기에 앞서 지난 7년간의 무능한 도정에 대해 강원도민에게 사죄하고 그 책임을 말하는 것이 순서이다.


  최문순 후보는 지난 7년간 도정을 유린하며 강원도에 대한 도리를 저버린 것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엄중히 심판받을 것이다.



2018.  6.  5.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장 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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