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6·13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부산 해운대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계속해서 TV토론을 거부하고 있다.
윤 후보는 지난달 28일 지역 방송사인 KNN이 제안한 2차 TV토론회 출연을 거부한데 이어 지난 3일에는 부산지역 7개 언론사가 공동주관한 후보자 토론회에도 불참하겠다고 통보했다.
윤 후보는 유권자 앞에 서는 것이 그렇게 두려운가? TV토론을 도망다니는 윤 후보의 모습이 보기 민망할 따름이다.
윤 후보의 토론 거부는 높은 지지율 뒤에 숨어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정책검증 기회마저 무산시키겠다는 비열한 행태다.
토론을 통해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선거에 있어 기본중의 기본으로 후보자의 당연한 의무다. 유권자에 대한 의무를 밥 먹듯이 거부하는 윤준호 후보가 과연 당선이 된다 한들 공직자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겠는가?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권력에만 충성하는 행태를 보일 것이 뻔하다.
민주당 후보들의 토론 거부 행태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토론 거부가 민주당의 유일한 선거전략이자 선거운동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지지율만 믿고 깜깜이 선거를 조장해 당선만 되고 보자는 사람들은 민주국가의 공직후보자로서 자격미달이다.
선거가 아직 한참 남았다.
현명한 유권자들께서 TV토론을 거부하고 도망만 다니는 자격미달의 후보들을 결코 선택하시지 않을 것이다.
2018. 6. 7.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전 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