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원주시장 후보는 원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KBS·MBC가 공동으로 방송한 원주시장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시키기 위하여 국가기관을 사칭하고 끌어들여 표를 얻고자 하는 중대한 선거범죄를 저질렀다.
원창묵 후보는 자신이 시장으로 있는 4년 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쓰레기를 태우는 SRF열병합발전소의 미세먼지 배출이 이번 선거 최대의 이슈가 되자 거짓된 말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원주 기업도시 내 열병합발전소의 미세먼지 배출량에 대한 실측결과라고 하면서, 국가기관의 신뢰와 권위를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표를 얻고자 하는 비열한 짓을 했다.
이 발언과 관련하여 한국환경공단에 확인한 결과, 한국환경공단 측에서는 원주기업도시내 SRF열병합발전소의 ‘미세먼지(PM) 배출량’을 측정하여 발표한 적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하였다.
현재 개별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PM)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곳은 전국에 한 곳도 없다. 개별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신뢰할 수 있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소정의 측정 원칙과 기준에 따라야 한다.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의 기본자료가 되고 있는 국립환경과학원이 28개 SRF발전소를 대상으로 2년간 연구하여 2016년 발표한 미세먼지 측정결과에 의하면 SRF발전소가 미세먼지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하는 석탄발전소 못지않게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민주당 원창묵 원주시장 후보가 투표에 임하는 유권자의 후보 선택에 대단히 중요한 기회가 되는 TV토론회에서 거짓된 말을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국가기관의 신뢰와 권위를 악의적으로 이용한 것은 중대한 선거범죄라 아니할 수 없다.
민주당 원창묵 후보는 허위사실로 원주시민을 기만한데 대해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아울러 국가기관을 사칭하여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데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18. 6. 9.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전 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