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성추문에 이어 이제 폭행인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같은 당 소속 김명기 구의원 후보가 쌍방폭행 의혹에 휘말렸다.
김병기 의원 측은 “민주당 김명기 동작구의원 후보가 김 의원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고 하고 김명기 후보 측은 “억울하고 답답한 측면이 있지만, 당에 누가 될 수 있어서 인내하고 있다”며 “선거가 끝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국회의원과 구의원 후보가 주먹다짐을 하고 진실공방을 벌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막장은 다 보여주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대한민국 정치사에 집권 여당이 이토록 동시다발적으로 추문에 휩싸인 경우는 없었다.
경기도지사 후보는 희대의 불륜 스캔들을 무마하기 위해 한 여성을 사기꾼으로 몰며 비난하고 감옥에 집어넣겠다고 협박하며 철저히 짓밟았다. 자신의 가족에게는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퍼부었다.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던 강성권 전 사상구청장 예비후보는 밤늦게 여비서와 술을 마시고 폭행해 사퇴했다.
현직 국회의원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사퇴하겠다고 쇼를 벌였다가 시간이 지나자 슬그머니 사퇴를 철회했다.
전 충남도지사는 여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정치인 중 유일하게 대통령 사면을 받았던 사람도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다 증거가 나오자 꼬리를 내리고 사라졌다.
여당 대표는 자당 후보의 추악한 스캔들에 대해 “쓸데없는 것 가지고 말들이 많다”, “요새 우리 젊은 친구들이 자꾸 이상한 데 관심을 쏟고 있다”며 국민들을 훈계하고 청년들을 모욕했다.
여당 국회의원은 선거 후에 밝히겠다며 묻지마 투표를 강요까지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도덕성은 어디가 밑바닥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시도 때도 없이 장르를 불문하고 펼쳐지는 민주당 인사들의 추태에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도덕성을 완전히 상실한 민주당을 국민들께서 투표로 심판할 것이다.
2018. 6. 11.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근부대변인 허 성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