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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특검팀이 댓글조작 실체를 밝히고, 민주주의를 다시 세워주기를 기대한다.[윤영석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7-09

  허익범 특검팀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돌입한지 13일째다.

 

  특검 수사 초기임에도 검찰과 경찰이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던 각종 디지털 증거를 확보하고, 4000만원 상당 '5만원권 돈다발' 사진을 구해 사용처를 분석하는 등 활발히 수사중이다.

 

  다른 여권 실세가 연루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사건이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더 중대하고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특검은 또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측과 드루킹 일당 사이의 자금 흐름도 집중 확인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특검 수사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

 

  ‘드루킹 게이트’ 연루 의혹이 있는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은 오히려 정무비서관으로 영전되고, ‘드루킹’ 등 일당 4명에 대한 재판 연기 요청도 불허되었다.

 

  또한 현 경남도지사 및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주요 관련 인사들에 대한 수사도 쉽지 않을 것이며, 이미 수개월이 지난 증거들을 확보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드루킹 특검’의 목표는 분명하다.

 

  댓글로 여론을 조작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불법적 행위에 권력의 지시 및 승인이 있었는지, 여론 조작 대가로 인사를 약속했는지 등에 대한 실체를 밝혀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다.

 

  또한 권력에 의해 묻힐 뻔 했던 ‘진실’을 밝혀내 민주주의와 정의를 구현하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것이다.

 

  모든 국민들이 허익범 특검팀이 권력에 흔들리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수사해 나가는 모습을 응원하고 있다.

 

  허익범 특검팀은 객관적인 증거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결해 나가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되새기고 성실하고 용기 있게 사건의 진실을 밝혀 주기를 바란다.

 

2018.  7.  9.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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