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17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MARINEON) 추락사고로 해병용사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군 당국은 유족에 대한 정중한 예우와 함께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을 해야한다. 헬기의 구조적 결함 파악과 방산비리 가능성까지 포함해서 진상파악과 원인규명을 해야 한다. 관련 인사에 대한 엄중한 문책도 뒤따라야 할 것이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계속되는 경솔한 언행이 문제가 되고 있다. 자식을 잃은 부모님께 의전이 부족해 짜증냈다는 식의 발언은 이해하기 어렵다.
반복되는 여성차별 발언에 이어 사고 유족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까지 장관의 자질과 품격을 의심케 하는 처신은 정도를 넘었다. 신중한 언행을 당부한다.
오늘(22일)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김용태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협위원장은 포항 헬기사고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헬기 추락사고 현장을 방문한다
자유한국당은 임무수행 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해병 용사 다섯 분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을 기원한다. 사고의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로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
2018. 7. 22.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