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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파괴한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윤영석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8-17


  드루킹이 지난 2016년부터 대선기간 및 그 이후까지 댓글 여론 조작 자동화 프로그램인 ‘킹크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댓글작업을 한 정황을 특검이 구체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이 확보한 드루킹의 USB에는 일지 형식의 ‘2017년 대선 경인선 활동백서’ 와 ‘대선기간 킹크랩 운영안내’ 등의 파일이 있었고, 이 파일에는 2016년 9월 12일부터 2017년 5월 26일까지의 댓글 작업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었음을 확인하였다고 알려졌다.


  특검은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2017년 4월 14일 기준 킹크랩은 100대까지 충원했고 하루 기사 작업량은 300건으로 유지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알려졌다. 휴대전화 30대가 킹크랩 1대인 것을 감안하면 총 3000대의 핸드폰을 운영한 셈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2016. 6월부터 2017년 대선에 이르기까지 댓글과 여론 조작이 광범위하게 일어난 것이며, 드루킹 일당 댓글부대 여론조작 활동은 탄핵과정에서도 영향을 주었음을 부정하기 어려워졌다.


  드루킹 일당은 지난 대선에서 실제로 언론을 거의 독점한 것과 다름없는 네이버 댓글을 거짓으로 작성하고 공감순 순위를 조작하여 여론을 호도해 왔음이 분명하다.


  이것은 대통령 선거에서의 국민의 정당한 선택권 행사를 방해하고 전국민을 상대로 국민 기만 사기를 벌인 천인공노할 중대 범죄이다.


  김경수 지사는 민주주의 파괴세력인 드루킹 일당과 킹크랩 활용 댓글 조작을 공모하고 사실상 댓글 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경수 지사를 구속수사하는 것은 지극히 마땅하다.


  특검은 드루킹 일당 뿐만 아니라 유사한 댓글조작 부대가 더 있지는 않은지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규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 특검기간을 연장하여 여론 조작에 대한 모든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그 어떤 정치 세력에 의한 댓글 조작 등 민주주의 파괴행위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국민에게 다짐한다. 또한 국회 국정감사 등 모든 가능한 방법을 통해서 모든 진실을 국민 앞에 밝히고 향후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것임을 밝혀둔다.



2018.  8.  17.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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