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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의 이례적인 수사기간 연장 포기에 유감을 표한다.[윤영석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8-22

  오늘(22일) 드루킹 특검이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드루킹 특검은 오는 25일 수사가 종료된다.

 

  어둠의 조직 드루킹 일당의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한 구체적인 증거들이 확보된 가운데 드루킹과 공모 정황이 있는 권력 중심부의 관련인들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시작되지도 못한 채 특검은 스스로 수사기간 연장을 포기해버렸다. 이는 앞선 12번의 특검 중 스스로 수사기간 연장을 포기한 첫 사례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드루킹 특검이 마음놓고 수사할 환경을 만들어 줬어야함에도 민주당은 지난 60일 동안 특검을 겁박하고 ‘역대 최악의 정치 특검’이라 비난하며 살아있는 권력을 앞세워 압박해왔다.

 

  김경수 지사의 말바꾸기가 계속되고 국민적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로 특검 수사가 종결되는 것이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헌법이 규정한 3권 분립을 위배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파괴하면서까지 김경수 지사를 비호하고 드루킹 사건을 축소시킨 민주당과 권력자들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권력갑질 집단이라는 불명예만이 국민과 역사 앞에 남겨지게 되었다. 

 

  자유한국당은 드루킹 특검은 종료되지만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모든 진실을 국민 앞에 밝힐 것이며 나아가 향후 정치세력에 의한 댓글조작 등 민주주의 파괴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것임을 밝힌다.


2018.  8.  22.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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