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22일) 드루킹 사건 허익범 특검은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스스로 포기했다. 역대 13번의 특검 중 스스로 기간 연장을 포기한 것은 처음이다.
문재인 정권과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부당한 압력과 겁박에 특검이 굴복한 것이다.
김경수 지사의 말바꾸기가 계속되고 국민적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로 특검 수사가 종결되는 것이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초동수사 단계에서 드루킹 일당과 김경수 지사, 청와대 핵심인사들의 증거인멸 방조의혹을 받고 있는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사건실체를 은폐한데 대한 보은인사인지 이례적으로 유임되었다.
드루킹 일당의 대선 댓글조작 사건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파괴한 것으로 그 진실을 국민 앞에 반드시 밝혀야 한다.
김경수 지사와 청와대의 핵심인사들의 드루킹 댓글조작 일당들과 공모 사실도 추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드러나야 한다.
허익범 특검은 오늘이라도 특검기간 연장을 대통령에게 당당하게 요청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허익범 특검도 국민적 의혹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어떤 정권하에서든 국민여론을 조작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의 올바른 선택권을 방해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자유한국당은 국회 국정감사, 국정조사를 통해 국민적 의혹을 밝힐 것이며 나아가 향후 댓글조작으로 민주주의 파괴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것이다.
2018. 8. 23.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