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웃음과 행복만 가득해야 할 추석명절이 답답한 경제현실에 가로막혀 한숨으로 가득할까 걱정입니다.
문재인 정부 취임 이후 우리경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가계부채는 OECD 평균 7.8배에 달하고, 가계소비심리는 17개월 만에 사상 최저치로 급락했습니다.
추석 밥상물가도 걱정입니다. 닭고기, 달걀 등 서민먹거리를 비롯한 장바구니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소득은 줄었는데 서민가계 부담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8월 고용지표는 ‘재난’ 수준입니다. 취업자수는 전년동기대비 3천명 증가한 반면, 실업자수는 8개월 연속 천만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률은 10.0%로 19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특히 한창 경제활동에 나설 30·40대 국민의 일자리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30·40대 취업자수는 월평균 15만8천명으로 1991년 이후 최대감소폭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가 꺾이고 있는 것입니다.
올 한해 우리경기는 침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모든 경제지표가 정부의 실책을 가리키는데도 문재인 정부는 아무런 반성도, 대안도 없습니다. 오히려 10개월째 ‘경기회복세’라고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제 실패한 소득주도성장은 폐기하고 「국민성장론」 시대로 접어들어야 합니다. 우리국민의 역량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다시 살려내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경제활력’과 ‘민생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주를 바로잡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어려운 상황이지만 추석명절만큼은 보름달처럼 풍성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자유한국당은 추석연휴 동안에도 국민의 옆에서, 생생한 민심의 목소리를 가득 담아오겠습니다.
2018. 9. 21.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