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의욕이 지나치게 앞서가고 있다. '20년 집권', '대통령 10명 더 당선' 발언에 이어 평양에서는 "살아있는 한 정권을 안 뺏기겠다"고 했다.
정치인으로서 어떤 말씀을 하는 것은 자유다. 하지만 정치에는 상대가 있다. 다른 정당을 인정하지 않고 민주당 홀로 장기집권을 꿈꾸는 한 협치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해찬 대표의 발언은 매우 반민주적이다. 정권은 뺏고 안뺏기고 할 대상이 아니라 국민이 선택하는 것이다. 이 대표의 인식에는 정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독선이 깔려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집권여당 대표로서 야당을 궤멸의 대상으로 계속 자극하고 공격할 것이 아니라 야당과의 협치를 통해서 국가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는 큰 정치인의 모습을 기대한다.
2018. 10. 7.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