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슈퍼태풍 위투(Yutu)가 강타해 폐허로 변한 사이판에서 한국인 관광객 약 1,800명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늘어가는 가운데, 정부가 군 수송기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한다.
군수송기 급파는 필요한 일이나, 1대에 최대 90명이 탈 수 있고 하루에 2회 운항으로는 고립된 관광객 1,800여명을 모두 괌까지 옮기기에는 상당시간이 소요된다.
아수라장인 현지에서는 노약자들이 챙겨 먹어야할 약이 떨어지고, 영유아들의 기저귀가 떨어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생필품 물가는 폭등해 생수 한병 가격이 3배나 올랐고 이마저도 현금인출기가 부서져 살수도 없는 형편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숙소는 물과 전기가 끊어져 관광객들은 호텔 로비나 사무실 등에 뜬눈으로 지새우고 있다.
정부는 피해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자유한국당은 우리 국민들이 하루빨리 모두 무사귀국하길 기원하며 정부는 군수송기 추가 투입 검토 등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피해 국민들 모두가 안전하게 귀국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
2018. 10. 27.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