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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일본의 편협한 문화상대주의와 자기중심적 역사인식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윤영석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11-10

 

  방탄소년단(BTS)가 어제(9일) 저녁 일본 TV방송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방송사가 방탄소년단 중 한 명이 입었던 광복절 티셔츠를 문제 삼으며 출연을 전격 취소했다.

 

  광복절 티셔츠에는 만세를 하는 우리 선조들의 모습, 일본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상황 사진이 담겨 있다.

 

  일본 후지TV는 2010년대 초반 한류 열풍이 불어 프로그램을 한류를 중심으로 편성하자 일본 네티즌 등에게 뭇매를 맞고, 2011년 8월에는 항의시위까지 벌어진 적이 있다.

 

  같은 이유로 아사히TV도 시청자들에게 “방탄소년단의 원폭 티셔츠’를 문제 삼았다“고 밝혔다.

 

  일본 방송이 일본 정부와 일부 네티즌들의 눈치를 보며 프로그램을 막무가내 식으로 취소하는 행태는 전 세계의 비웃음을 사고도 남을 일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일본 내에서도 인기가 아주 높은 스타인데 멤버 중 한 명이 입은 티셔츠  만으로 출연을 취소하였다는 것은 일본의 문화적 저급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행태이다.

 

  자유한국당은 일본의 자기중심적인 역사인식과 편협한 문화 상대주의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일본 정부는 방송 장악을 통한 한류 죽이기가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될 뿐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8. 11. 10.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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