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발표는 많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가 총액 22조로 코스피 시장 6위에 해당하는 초대형 기업이다. 또한 다른 대형주와 달리 외국인 지분이 10% 미만인 특이한 주주특성을 갖고 있다.
그렇기에 문제가 생기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우리 국민들에게 돌아온다. 여타 기업의 거래 정지나 상장 폐지 심사와 충격의 크기가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세계 각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면서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규제로 우리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자칫 대한민국 미래 산업 경쟁력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것은 지나친 기우가 아닐 것이다.
불법이 있었다면 조속히 시정하고 처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선량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신속하면서도 공정한 판단을 부탁드린다.
2018. 11. 15.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