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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은 묵살되고, 채용비리는 묵인되는 현실이 정부여당이 말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인가?[윤영석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11-16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과 이사회가 지난달 24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채용비리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박윤배 전 이사의 발언을 묵살하고, 심지어 “박 이사는 너무 정의감이 넘친다”고 비아냥거렸다고 한다.

 

  박윤배 전 이사는 이사회 후 교통공사에 개혁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다음날 사표를 냈다.

 

  해당 이사회는 자유한국당이 채용비리 의혹을 제기한지 불과 일주일 뒤에 열린 것으로, 국민적 공분에도 불구하고 서울교통공사에 반성과 개선의지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사회 과정에서 김태호 사장은 ‘비정규직 채용과정에 비리 개연성이 있지만 알려지면 언론과 정치권에게 유리하다‘고 했다고 한다. 정부여당은 언제까지 진실은 감춰지고, 소신발언은 묵살되는 현 상황을 보고만 있을 것인가?

 

  정부여당이 채용비리 척결에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자유한국당이 요구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동참해야 한다. 민주당은 조속히 협조하여 국회의 본분을 다하기 바란다.

 

  자유한국당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롭게’라던 문재인 대통령의 말이 정치적 수사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동으로 보여지길 기대한다.


2018.  11.  16.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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