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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는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부터 해야 한다.[윤영석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11-21

아베 일본 총리가 오늘(21) 화해치유재단 해산 결정과 관련해 "국제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국가와 국가의 관계가 성립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과의 국가관계까지 거론한 협박성의 매우 부적절한 언사다.

 

지난 1031일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 배상판결에 대해 일본의 나카소네 히로후미 전 외무상은 "한국은 국가로서의 몸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막말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은 우리 국민들의 인내의 한계를 시험할만큼 도가 지나치다.

 

과거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침략행위와 인간으로서 한계를 넘는 잔혹한 탄압을 저지른데 대해서 인간으로서 일말의 책임감과 죄책감이라도 있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망발들이다.

 

오늘날 화해치유재단 해산과 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도 박근혜정부 당시 위안부합의문에 명시되었던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이유가 크다.

 

아베 일본총리는 지금이라도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불법적 침략행위와 잔학행위에 대해 진심어린 참회와 사죄를 해야 한다.

 

만약 아베 일본 총리와 일본 정부가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도 없이 합의 파기에 대해 감정적 비난을 계속한다면 한일관계는 개선될 수 없으며 이는 양국 모두의 앞날을 어둡게 할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일본 아베 총리의 '국가와 국가의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망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아베 일본 총리와 일본정부가 과거 일본제국주의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진심어린 책임을 느끼고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8. 11. 21.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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