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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KBS와 EBS는 비상식적인 김정은 미화 찬양행위를 멈추기 바란다[윤영석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12-07

  EBS 교육방송의 EBS 미디어가 북한 김정은을 ‘세계최연소 국가원수’,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 지도자’라고 미화한 ‘김정은 입체 퍼즐’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판매했다가 전량 회수하는 일이 벌어졌다.

 

  ‘김정은 미화’ 사태로 EBS 미디어 대표이사가 사퇴하는 등 논란이 있은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공영방송 KBS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김정은 찬양 방송이 여과 없이 방송되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KBS의 ‘오늘밤 김제동’은 진행자 김제동의 고액 출연료, 2%에 머무르는 저조한 시청률, 자질 논란 등으로 줄곧 구설에 올랐었다.

 

  문제가 된 지난 4일 방송은 ‘김정은 위인맞이 환영단’ 김수근 단장의 인터뷰를 전하면서 “우리 정치인들에게 볼 수 없는 모습을 봤다. 정말 팬이 되고 싶었다” “박정희 대통령 이후에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통령이 되고, 시진핑이나 푸틴은 20년 넘게 하는데 왜 거기는 세습이라고 얘기하지 않나”라고 하는 비상식적, 비논리적 궤변을 여과 없이 그대로 방송했다.

 

  문재인 정권차원의 김정은 위원장 답방 분위기 띄우기에 공영방송 KBS와 EBS가 화답이라도 하듯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고 그 만큼 어떤 방송보다 공정성과 공공성을 담보해야하는 공영방송 KBS와 EBS가 비상식적으로 김정은을 미화하고 찬양하는 행위를 하는 것은 공영방송 본연의 존재 이유를 내팽개친 것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KBS ‘오늘밤 김제동’ 프로그램에 대한 즉각적인 심의에 돌입해 위반사항 발견시 KBS에 대한 엄중한 중징계를 내려야 할 것이다.

 

  동시에 KBS와 EBS가 공영방송으로서 공정성과 공공성 확보라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8.  12.  7.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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