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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높은 여론조사 결과, 이제라도 민심을 제대로 보라는 경고이다.[윤영석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12-21

 

  한국갤럽은 오늘(2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여론을 설문한 결과, 부정평가 46% 긍정 평가 45%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부정평가 이유로는 47%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을 들어 문재인 정부 들어 더더욱 어려워진 국민의 삶을 여론조사 결과가 여실히 보여줬다.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은 실험적인 소득주도성장을 추진할 때부터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었다. 자유한국당은 이러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해왔지만 아직까지 신뢰할 만한 정책전환은 확인할 수 없다.

 

  이제라도 문재인 정권은 허울 좋은 소득주도성장, 반기업 친노조정책을 폐기하고 진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경제뿐만이 아니다. 남북문제에 있어서도 많은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당장이라도 북한의 비핵화가 이루어질 듯 강조했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결실을 맺은 것은 없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과정은 오히려 요원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청와대 내부 기강도 무너져 내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민간인 사찰 DNA’가 없다는 유전자론까지 설파하면서 청와대 특감반의 비위행위에 책임회피하기 급급하더니 최근 학계, 여야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등 직무범위를 벗어난 광범위한 민간인 사찰 의혹이 속속 드러나자 오락가락 해명에 정신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금 국민들은 지금의 현실이 과연 나라다운 나라가 맞는지 되묻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오늘의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제라도 야당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2018. 12. 21.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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